2014년 9월 12일 금요일

남은 명절음식활용, 유부잡채전골

남은 명절음식활용, 유부잡채전골

                                                              - 남은 잡채를 이용한 전골찌개 만들기



안녕하세요. 추석 명절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도 2일동안 손님접대하는 며느리로서의 역할 충실히 잘 수행했네요.
늘 추석명절엔 스트레스가 절로 쌓이지만
되도록이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고 싶었답니다.
다시 블로그로 2일만에 돌아왔네요.
모두 모두 잘 지내셨지요!!







오늘은 남은 명절음식활용으로 잡채를 이용해 유부잡채전골을
소개해 드린답니다.
시부모님생신때나 명절 때, 행사때마다 잡채를 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남은 잡채는 냉동실로 향하기 바빴지요.
하지만 오늘 유부잡채전골을 한번 만들어보세요.
국물맛도 참 좋고, 은근 맛있어서 손님접대용으로도
딱 좋답니다.







남은 명절음식활용으로 소개해드리는 유부잡채전골의 재료들을
소개할께요.

재료 : 잡채, 배추잎 5장, 각종 버섯, 쑥갓, 미나리 줄기, 멸치육수

멸치육수만 먼저 준비해 주시면 다음엔 별로 할일이 없는
간단한 요리랍니다.
각종 버섯도 명절 때 남은 걸로 활용해 주면 더욱 좋지요.
저도 남은 버섯들이 제법 있는데 모두 모두 꺼내서 재활용
들어갔답니다. ​








유부는 가운데 잘라진 유부가 있고, 긴 유부를 반으로 잘라
써야 하는 유부 두가지가 있어요.
긴 유부를 샀을 경우엔 반을 잘라 가운데를 칼로 잘 잘라 주셔야
후에 터지는 일이 없답니다.
유부를 5초 정도 끓는 물에 빠르게 데쳐주셔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육수는 다들 만드실 줄 아시니까 저는 패스!!
멸치육수는 요즘 팩에 파는 것도 많아서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육수가 끓으면 불을 끄고 다시마를 넣어서 1시간 내외로
나두었다가 꺼내주면 맛있는 감칠맛 있는 육수가 된답니다.
시간의 정도는 육수의 양에 따라 결정되는데
육수가 4인가족용이면 30분이내로 건져주어도 된답니다.
다시마가 들어가야 감칠맛이 있어서 유부잡채전골의 국물맛이
더 끝내주지요. 맛있는 전골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반으로 갈라진 유부안에 남은 명절음식활용으로 잡채를 넣어주세요.
꼭꼭 담아서 데친 미나리 줄기로 묶어주세요.
뱅글뱅글 돌려서 끼어도 되고 안빠지게 꼭꼭 묶으시면 된답니다.
12개에서 15개 내외로 만들어서 먹으면 완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니면 미리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려두어서 전골을 꺼낼 때마다
꺼내 써도 된답니다.







배추잎을 밑에 깔고 쑥갓도 같이 넣고
그위에 유부잡채를 넣어서 버섯을 올리고
육수를 부어주세요. 육수를 부어서 바글바글 끓으면
다진파, 빨간고추를 고명정도로 올려주어서
다시한번 바글바글 끓으면 완성된 유부잡채전골을 만날 수 있어요.
표고버섯위에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어 모양도 잡아 주었구요.
팽이버섯, 느타리버섯으로 우려낸 국물맛이 끝내준답니다.
버섯은 많이 먹을 수록 몸에 좋다니 건강에도 좋은
남은 명절음식활용, 유부잡채전골이랍니다. ​
이 때 간은 간장으로 살짝 맞춰 주세요.
기호에 따라 간장으로 맞추시면 됩니다.











유부가 터질까봐 걱정했는데 터지지 않았어요.
5~10분정도만 끓여서 배추와 쑥갓만 익을 정도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의외로 간단한 명절음식활용이랍니다.
유부잡채를 간장겨자 소스를 만들어서 새콤달콤하게 찍어먹어도
참 맛있는 유부잡채전골의 매력..
남은 명절음식활용으로  한번 도전해 보세요.
시부모님 생신상에 올려도 인기 만점이랍니다.
유부에 잡채를 넣지 않으면 그냥 당면에 간장,참기름 설탕으로 간을 해서
넣어도 맛있는 유부잡채랍니다.
남은 연휴 이제 가족들과 편안히 보내세요.
명절스트레스 맛깔나는 수다로 털어버리자구요.
이상 남은 명절음식활용, 유부잡채전골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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