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7일 토요일

아베, “조선인 죽이자”는 혐한 단체 간부와 사이좋게 한 컷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혐한 시위에 앞장서온 극우 단체 간부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2009년 8월 아베 총리가 중의원 선거 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오사카를 방문했을 당시 ‘재일특권을용납하지않는모임(재특회)’ 간사이 지부장이었던 마스키 시게오와 함께 찍은 것으로 마스키의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재특회는 “조선인을 죽이자”는 구호를 외치며 일본에서 혐한 시위를 주도해온 단체다.


YTN 화면 갈무리


일본 총리실 측은 “정치가가 지지자의 사진 촬영 요청을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냐”며 “당시 신분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사진 촬영 이후 아베 총리가 이 단체의 교과서 관련 강연회에도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며 이런 해명이 무색해졌다.

앞서 아베 내각의 각료들도 극우단체 인사들과 찍은 기념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인 적이 있다. 야마타니 에리코 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 담당상이 5년 전 재특회 관계자들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과 이나다 도모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나치 추종 단체 대표와 사진을 찍은 사실이 각각 드러났다.

이들 단체의 혐한 시위에 대해 최근 유엔은 단속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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