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일 화요일

르노삼성 SM7 신모델 내놔…디자인 바꾼 `노바`



르노삼성이 대형 세단 SM7의 부분 변경 모델인 `뉴 SM7 노바(Novaㆍ사진)`를 2일 출시했다. 노바는 `신성(新星)`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M7노바는 QM3와 SM3 네오에 이어 르노그룹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듀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한 후드와 전면 범퍼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변경을 통해 전면부 디자인이 한층 풍부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SM7노바는 국내 동급에서 유일하게 전 라인업에 닛산의 VQ(V6)엔진을 장착했다. VQ25 V6엔진은 최대출력이 190마력으로 4400rpm에서 24.8 kgㆍm 토크를 구현한다. 복합연비는 10.2㎞/ℓ다. VQ35 V6엔진은 최대출력 258마력, 33.7 kgㆍm의 토크로 복합연비는 9.4㎞/ℓ다. 가격은 VQ25는 3040만~3490만원, VQ35는 3520만~3870만원으로, 기존 SM7 모델보다 50만~100만원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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