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6일 목요일

짜장떡볶이 맛있게 하는 법


두 딸아이들.. 이제 학교 끝났다고 연락이 왔어요.
바로 오는 길이라더니만. 다시 전화가 와서는 친구 영어학원에 가는 데 따라갔다가 온다네요.
간김에 학원안내서 같은 것 있으면 가져오라고 했네요.
울 두 딸램들도 슬슬 영어학원 좀 보내보려구요. 아직 학원은 안다니고 방과후 수업만 하는지라...
이제는 남들만큼 다~ 배우지는 못하고 좋아하는 과목 하나쯤은 맘껏 배우게 해줘야겠죠.




오늘은 이웃님들에게 맛있는 짜장떡볶이레시피를 알려 드릴려구요^^
야식으로 만들어 먹은건데... ㅋㅋ 한끼 식사는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 아주 좋거든요.
매번 새빨간 고추장양념만 먹거나 혹은 아이들 입맛에 맞춘다고 간장떡볶이만 해줬는데..
처음으로 만들어본 매콤한 짜장떡볶이 은근 별미네요.




고추장도 넣어 살짝 매콤하면서도 짜장분말을 삼선짜장으로 사용해서 그런가.. 매콤함이 한결 더 부드러워졌어요.
다만,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짜장떡볶이랍니다.
매운맛을 전혀 먹질 않는다면 굴소스와 다진마늘, 삼선짜장분말만 사용하셔도 좋아요^^


▶맛있는 짜장떡볶이 나만의 황금레시피◀
재료 : 가래떡 1줄(20gm), 소고기 사태살 약간, 양배추 약간, 어묵 1장, 브로콜리 약간, 참기름 1큰술, 참깨
짜장떡볶이양념 : 물 1과 1/2컵, 짜장분말 6큰술, 고추장 1/2큰술, 굴소스 1과 1/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소고기는 국거리용도 좋고 스테이크용도 좋아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하고




가래떡은 3등분한 후 다시 4등분 해줬어요.
물론 가래떡 말고 떡볶이떡을 사용하시면 더욱 편하겠죠. 전 떡 집 갔더니만 가래떡만 남아있더라구요 ㅠㅜ
그리고 어묵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후
양뱌추와 브로콜리도 준비해요. 그리고 브로콜리의 잎사귀부분도 조금 썰어 넣어도 좋더라구요.




물과 짜장분말을 제외한 나머지 떡볶이 양념을 섞어줍니다.




달궈진 팬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른 후 소고기를 먼저 달달 볶아 주세요.




어느정도 익고 나면 어묵과 양배추를 넣어 살짝 볶아준 후




물 1과 1/2컵과 고추장양념, 그리고 떡을 넣어 한소끔 바글바글 끓여 줍니다. 



매콤하고 풍부한 해물의 맛이 나는 삼선짜장 분말을 6큰술정도 넣었네요.
짜장의 양은 조금씩 넣어가며 입맛에 따라 가첨하세요.




보글보글보글~ 맛있는 소리가 들려요^^
짜장분말 덕분에 금새 떡볶이가 걸쭉한 상태가 되더라구요.
게다가 고추장양념만으로는 떡이 새빨갛게 되려면 오랫동안 뭉근하게 끓여야하는데..
짜장소스는 금방 까맣게 물들어요^^




보글보글 충분히 끓여준 후 브로콜리와 잎사귀를 넣어 30초정도만 끓여준 후 마무리 합니다.
빨간채소가 없으니 녹색채소로... 맛을 더해줍니다..




짠!! 드디어 완성된 맛있게 매콤한 짜장떡볶이랍니다.
짜장만으로는 단맛이 강하지만 고추장과 굴소스 양념을 더해주어 매콤하면서도 감칠맛까지 더해주었어요.




짜장떡볶이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이랍니다..
이렇게 만들어 야식은 물론 학교 다녀온 후 간식으로 챙겨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쫄깃하고 고소한 소고기도 씹고.. 쫄깃한 떡과 어묵도~ 아삭아삭 달콤한 양배추와 브로콜리까지~
남김없이 싹 비워야죠.
아... 오후보다.. 이상하게 늦은 밤 시간만 되면 뭐가 이렇게 당기는지 모르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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