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1일 화요일

오늘 뭐먹지? 두부계란조림

#오늘 뭐 먹지? 신성한 레시피 두부계란조림만드는법



여느 주부들이라면 다들 똑 같을거에요..
매일 저녁이면 메뉴걱정 때문에 누군가가 메뉴를 정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가진 적이 있으시죠.. 전 자주 그러거든요 ㅠㅜ
근데 요즘 신동엽과 성시경이 진행하는 요리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바로 오늘 뭐 먹지?!
맞아요.. 매일 저녁이면 오늘은 뭐 먹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맛있게 먹을만한 메뉴들을 보여주더라구요.
이렇게 반가울수가~~~~~




그동안 따라서 만들어 보고 싶던 레시피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안그래도 만들어 먹을까?! 했던 두부조림이 나와서 그 날 저녁 바로 만들어 봤답니다.
평소 즐기던 두부조림보다 채소의 양도 넉넉하고.. 거기에 탁~ 깨뜨려 넣는 계란이 생소하더라구요.




노른자를 익지 않게끔 해서 쓱싹 밥이랑 비벼 먹는데..
두부조림의 칼칼함보다는 짠맛이 중화되고 간은 적당하니 너무 맛있는 것 있죠.
맛이 정말 오묘한데... 괜찮았어요.


 



먼저 두부 한모를 준비합니다.
두부는 2등분하고 너무 두껍지 않도록 썰어 물기를 제거 해주세요.




양파 1/2개를 다져 준비하고 대파 1대와 청앵고추도 송송 썰어 줍니다.




이제 조림양념장을 만들어 줄껀데요.
레시피에 조림양념장 분량이 나와 있지 않아서 내맘대로 분량을 정했어요.
짠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간은 딱 맞는 ^^
평소에는 고춧가루의 양을 많이 해서 조금 칼칼하게 먹는 편인데..
이번에 오늘 뭐먹지? 신성한 레시피를 보니 고춧가루는 조금만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하더라구요.

조림먕념장 : 물 1과 1/2컵,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작은술, 간장 2와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식용유를 두른 팬에 두부를 올리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전 딴 짓하다가.. ㅠㅜ 쬠 탔어요.




노릇하게 익한 두부에 양념장을 넣어 바글바글 끓여 줍니다.
중약불에서 조려 주셔야 두부 속까지~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어요.




두부조림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 갔을 때~
신동엽의 특별한 레시피 팁!!
바로 계란인데요. 계란을 탁 터뜨려준 후 노른자는 그대로 흰자만 익게끔 해주세요.




ㅠㅜ ... 보기에 쪼미 안 이쁘죠..
노른자의 겉면이 죄다 익버려서 억지로 터뜨렸네요..
이러지 마삼~ ㅋㅋ




두부랑 계란이랑 같이~ 밥이랑 쓱싹 비벼 먹으니 맛나더라구요.
두부조림이 매콤해서 아이들이 평소에는 잘 안 먹었는데..
이렇게 계란 넣어주고 고춧가루양념보다는 간장양념으로 조림을 했더니 훨씬 좋아하네요.




다음번 오늘 뭐먹지? 메뉴가 궁금해지는 오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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