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9일 토요일

'그것이 알고 싶다' 故 신해철, 다이어트 '집착' 이유 밝혀

 

故 신해철이 다이어트에 집착한 이유가 밝혀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생전 고인과 친분을 나눴던 남궁연은 "신해철이 왜 유독 살에 대해 집착하는지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남궁연은 "신해철이 성대가 강한 가수가 아니다. 들어보면 그렇게 굵은 소리가 나는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고음을 지를 때 목에 힘을 굉장히 많이 줘야 돼서 녹음할 당시에는 보통보다 한 10kg 정도 체중을 불린다"라며 "체중을 불리면 소리내기가 좀 원활해지는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남궁연은 "녹음할 때는 살을 굉장히 많이 찌우고 공연이나 앨범이 출시되기 전에 한 달 전부터 아주 극한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빼서 활동을 하고 했다"라며 "그런 것을 굉장히 수십 차례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 넥스트 멤버 이현섭 또한 "체중이 있으면 더 나가고 몸에 힘이 실리니까 그만큼 더 파워풀한 그런 소리를 낼 수 있다"라며 "그런거 때문에 형도 체중 조절을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