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박한별, 세븐과 12년 만에 결별

배우 박한별이 과거 공개 연인이었던 세븐(본명 최동욱)과의 결별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박한별 측은 24일 “박한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새 연인인 정은우와는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 약 한 달 전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고 밝혔다. 세븐과의 결별에 대해서는 “그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세븐이 현재 군 복무 중으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다시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은 오는 28일 만기 전역한다. 애초 지난 18일 만기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불거진 연예병사 규율 논란으로 영창을 다녀와 10일 늦게 전역하게 됐다.




아래는 박한별의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금일 보도된 박한별의 열애 기사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는 바 입니다. 입장이 조금 늦어져 죄송한 말씀 먼저 올립니다.

박한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정은우군과는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 약 한 달 전쯤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고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최동욱군과는 올해 초께 서로 상의 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사실상 결별했음을 밝혔습니다.

그 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최동욱군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만큼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 정도는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박 한별 본인은 자신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피해가 가기를 원치 않는다며 이런 언급 자체도 굉장히 염려스러워했습니다. 현재 열애설이 난 배우와도 아직 조심스레 알아가는 단계인데 너무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부담이 되고 걱정스럽다고 합니다.

소속사 입장에서도 남녀 사이라는 게 한 마디로 정의내리기 힘든 지극히 프라이버시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존중해줘야 하는 게 더 맞다고 믿습니다. 향후 박한별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들이 무분별하게 양산돼 여러 사람에게 다시금 상처가 되는 일이 없기를 부디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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